에미뇌뉴 Eminoenue의 예니 자미 Yeni Camii 옆에 자리한 스파이스 이스탄불에서 가장 오래 된 실내 Bazaar 중 하나이다. 술탄 메흐메드 4세의 어머니에 의해 1660년에 세워진 것으로 그 후 보수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바자르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약 90 여 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방으로 6개의 출입구가 있다. 그랜드 바자르와는 분명히 판매하는 품목이나 분위기가 다르다. 스파이스 바자르라는 말답게 컬러풀한 각종 향신료를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진열해 놓고 판매하거나 둥근 통에 담아놓은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예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스파이스 바자르에서는 단순히 향신료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 민간 처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재료들과 허브를 섞어 만든 민간 치료제도 판매한다. 바자르에서 Tahtakale 로 나가는 출구 근처에는 채소와 과일 그리고 육류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