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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3 대 바자르 Bazaar
- 국가
- 터키
- 도시
-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로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성 안으로 통과하는 성문 같다. 벽에 금색 빛으로 쓰여진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AAR 라는 글씨가 더욱 그럴 듯한 느낌을 준다. 들어서는 순간 높은 천장과 그 사이를 가로 지리는 철제 구조물 그리고 골목골목 빼곡히 들어선 상점들과 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단 처음에는 당황할 수도 있다. 호객 행위도 어는 곳보다 적극적이니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바자르 중 하나로 꼽히는 그랜드 바자르는 돔과 지붕으로 덮여 있으며 그 규모는 31,000 평방미터에 이른다. 천장은 수백 개의 유리창으로 된 30미터 높이의 돔으로 둘러 쌓여 있다. 그랜드 바자르는 술탄 슐레만 Kanuni Sultan Suleyman 에 의해 만들어졌고, 후에 술탄 메멧Fatih Sultan Mehmed 에 의해 귀금속 상점으로 채워졌다. Ottoman Empire에서 경제,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던 Bazaar는 처음 건립되었을 때는 목제 구조물이었으나 세월 속에서 많은 지진과 화재를 겪으면서, 온갖 복원작업을 거쳐 250년 후에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랜드 바자르에는 각종 터키식 세라믹과 타일을 이용한 그릇, 장신용 볼, 전등, 테이블용 타일뿐만 아니라 카펫과 러그 등을 주로 판매한다.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귀금속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귀금속 바자르라고 해도 될 만큼 취급하는 물량과 귀금속을 판매하는 사람, 그 것들을 사기 위해 그랜드 바자르로 오는 사람 모두 세계최고의 규모이다. 그랜드 바자르는 복잡하기만 하고 치근덕 거리는 호객 행위에 뭐 하나 보고 싶은 게 있어도 맘 편히 구경하기도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자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 정신이라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 것을 부탁 한다. 바자르에서 길을 잃을까 염려가 되다면 들어온 길 방향의 천정에 달린 방향표에서 길 이름을 확인해 둔다. 어느 길 이름보다 유용하다. 다 비슷한 것 같지만 길 이름과 행선지 표시가 있으니 기억으로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기보다 천정 가까이에 달린 방향표를 활용하자. 일요일은 휴무이다.
■ 아라스타 바자르 Arasta Bazaar
블루모스크를 오른쪽에 두고 내리막 길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 계단 아래로 자리하고 있는 아라스타바자르를 찾을 수 있다. 입구에 노란 간판에 ARASTA BAZAAR 라고 쓰여 있어서 못 찾을 수가 없는 곳이다. 위에서 바라보는 바자르는 생각보다 규모도 크지 않고 복잡하지 않으나 품목은 통일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아라스타 바자르 는 모든 종류의 수공예 카펫과 러그를 만날 수 있고, 17세기부터 형성 된
유서 깊은 바자르 중 하나이다. 1912년에 화재로 인해 크게 손상을 입었으나 1980년에 의해
복구되었다. 70여 개가 넘는 상점이 위치한 바자르에서는 전국에서 만들어진 수공예 카펫과
러그를 볼 수 있다. 이 카펫들은 내국과 외국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엔티크 풍의 상품과
원래의 모습에서 변형된 것도 있다. 이 Bazaar에서는 카펫과 러그 뿐 아니라 자연석과 금은
보석 및 가죽으로 만든 선물용품 등도 만날 수 있다. 아라스타 바자르는 역사적인 마지막
Istanbul Bazaar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스파이스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 Spice Bazaar
에미노뉴 Eminonu 의 예니 자미 Yeni Camii 옆에 자리한 스파이스 이스탄불에서 가장 오래 된 실내 Bazaar 중 하나이다. 술탄 메흐메드 4세의 어머니에 의해 1660년에 세워진 것으로 그 후 보수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바자르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약 90 여 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방으로 6개의 출입구가 있다. 그랜드 바자르와는 분명히 판매하는 품목이나 분위기가 다르다. 스파이스 바자르라는 말답게 컬러풀한 각종 향신료를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진열해 놓고 판매하거나 둥근 통에 담아놓은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예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스파이스 바자르에서는 단순히 향신료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 민간 처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재료들과 허브를 섞어 만든 민간 치료제도 판매한다. 바자르에서 Tahtakale로 나가는 출구 채소와 과일 그리고 육류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
그랜드 바자르에는 각종 터키식 세라믹과 타일을 이용한 그릇, 장신용 볼, 전등, 테이블용 타일뿐만 아니라 카펫과 러그 등을 주로 판매한다.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귀금속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귀금속 바자르라고 해도 될 만큼 취급하는 물량과 귀금속을 판매하는 사람, 그 것들을 사기 위해 그랜드 바자르로 오는 사람 모두 세계최고의 규모이다. 그랜드 바자르는 복잡하기만 하고 치근덕 거리는 호객 행위에 뭐 하나 보고 싶은 게 있어도 맘 편히 구경하기도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자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 정신이라 생각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 것을 부탁 한다. 바자르에서 길을 잃을까 염려가 되다면 들어온 길 방향의 천정에 달린 방향표에서 길 이름을 확인해 둔다. 어느 길 이름보다 유용하다. 다 비슷한 것 같지만 길 이름과 행선지 표시가 있으니 기억으로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기보다 천정 가까이에 달린 방향표를 활용하자. 일요일은 휴무이다.
■ 아라스타 바자르 Arasta Bazaar
블루모스크를 오른쪽에 두고 내리막 길로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 계단 아래로 자리하고 있는 아라스타바자르를 찾을 수 있다. 입구에 노란 간판에 ARASTA BAZAAR 라고 쓰여 있어서 못 찾을 수가 없는 곳이다. 위에서 바라보는 바자르는 생각보다 규모도 크지 않고 복잡하지 않으나 품목은 통일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아라스타 바자르 는 모든 종류의 수공예 카펫과 러그를 만날 수 있고, 17세기부터 형성 된
유서 깊은 바자르 중 하나이다. 1912년에 화재로 인해 크게 손상을 입었으나 1980년에 의해
복구되었다. 70여 개가 넘는 상점이 위치한 바자르에서는 전국에서 만들어진 수공예 카펫과
러그를 볼 수 있다. 이 카펫들은 내국과 외국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엔티크 풍의 상품과
원래의 모습에서 변형된 것도 있다. 이 Bazaar에서는 카펫과 러그 뿐 아니라 자연석과 금은
보석 및 가죽으로 만든 선물용품 등도 만날 수 있다. 아라스타 바자르는 역사적인 마지막
Istanbul Bazaar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스파이스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 Spice Bazaar
에미노뉴 Eminonu 의 예니 자미 Yeni Camii 옆에 자리한 스파이스 이스탄불에서 가장 오래 된 실내 Bazaar 중 하나이다. 술탄 메흐메드 4세의 어머니에 의해 1660년에 세워진 것으로 그 후 보수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바자르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약 90 여 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방으로 6개의 출입구가 있다. 그랜드 바자르와는 분명히 판매하는 품목이나 분위기가 다르다. 스파이스 바자르라는 말답게 컬러풀한 각종 향신료를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진열해 놓고 판매하거나 둥근 통에 담아놓은 모습은 보는 것 만으로도 “예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스파이스 바자르에서는 단순히 향신료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 민간 처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재료들과 허브를 섞어 만든 민간 치료제도 판매한다. 바자르에서 Tahtakale로 나가는 출구 채소와 과일 그리고 육류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